HERE WE GO, ALPACA! 🦙
안녕하세요, 알파카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상업용 부동산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을 함께 살펴봅니다.
1️⃣노량진, 천지개벽을 위해 잘 준비된 동네. ✨
2️⃣공작물 하자로 인한 화재 확산, 책임의 범위는? ⚖️🔥
3️⃣비 오는 날, 내 건물을 지키는 숨은 주인공 — ‘집수정(集水井)’ 💧
4️⃣10년째 안 팔리는 건물, '이것' 때문에 아무도 안 삽니다! 🏚️💰
5️⃣개인으로 건물 사고 법인으로 잔금 가능? 명의 변경에 관하여 📝🔄
6️⃣강남·용산, 왜 여전히 상업용 부동산의 중심인가? 🏙️📈
최근 ALPACA 영상
▶️"그때 샀어야죠" 5년 전부터 사라고 했던 '이곳'의 충격적인 현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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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상권 인사이트
노량진, 천지개벽을 위해 잘 준비된 동네. ✨
1호선과 9호선, 올림픽대로와 한강대교를 품고 있는 노량진. 서울 서남부권 교통의 요충지인 노량진에 대해 알아봅니다. 노량진은 각종 개발 호재로 가격이 꾸준히 우상향을 보이는 동네입니다. 오늘은 노량진의 업사이드를 만드는 주요 개발 호재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노량진수산시장 개발 사업
수협은 2007년부터 약 1만 4천 평의 유휴 부지에 공동주택과 판매시설을 짓는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3년 부동산 시장 악화로 인해 잠시 좌초된 적이 있지만, 수협과 동작구청은 2024년 12월 노량진 수협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변모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한강철교 남단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상태입니다. 스타필드나 이마트의 입점 계획도 거론되고 있는 상태이니 귀추가 주목됩니다.
🏘️ 노량진 뉴타운 사업
노량진 뉴타운은 8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성 시 약 8,000~9,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특히 노량진 1구역은 조합 시공사가 포스코이앤씨로 선정되면서 "오티에르 동작" 이라는 이름으로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 동, 약 3,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여의도, 용산,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투자 수요 과열의 가능성이 예상됩니다.
🚄 노량진 철도 선로 지하화 계획
경부선 구간은 지상철로, 서울 및 경기 자치단체에서 지하화를 꾸준히 요구해 왔습니다. 작년 철도지하화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지자체의 요구가 가속화되었고, 상부 부지 개발을 통해 지하화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하화가 실현될 경우, 도심이 단절되는 문제점과 교통 체증, 소음 등의 문제가 해결되며 노량진의 멋진 스카이라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랜드마크 개발과 과제
옛 수산시장 부지(현 축구장, 야구장)는 현행법상 용적률 355% 적용 시 약 35층 개발이 가능하지만, 일반상업지로 변경 시 용적률 800%(인센티브 최대 880%)로 상향되어 약 60층 규모의 랜드마크 건설을 고려 중입니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통한 자금 조달 환경, 분양 리스크, 그리고 복잡한 행정 절차 등 넘어야 할 산이 수두룩하지만, 노량진의 현대화를 위해 동작구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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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판례 알아보기
공작물 하자로 인한 화재 확산, 책임의 범위는? ⚖️🔥
[서울북부지방법원 2024가합22263]
민법 제758조 제1항에서 정한 '공작물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의 존부 및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 제3조에서 정한 손해배상액의 경감 여부에 관하여 판단한 주목할 만한 사례입니다.
[사건 개요] 🎬
옆 건물에 불이 번져 전소되자, 피해자들은 화재 유발자와 더불어 불법 증축 창고 소유자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법원의 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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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유발자 책임 (D): 담배꽁초로 화재를 일으킨 피고 D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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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물 하자로 인한 책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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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창고는 폐타이어,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가득했고, 조립식 패널 구조로 연소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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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이러한 조건이 화재 확산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보고, 피고 C에게 민법 758조에 따른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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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액 경감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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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피해를 입은 옆 건물 역시 비닐 차양 설치, 창고와의 협소한 공간 배치, 방화 시설 미설치 등 자체적인 화재 취약성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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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원고들의 잘못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아, 손해배상액은 50%로 경감되었습니다.
[⚡️ 판결의 시사점: 반드시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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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창고/가연물 보관은 '하자'다: 불법으로 간이 창고를 짓고 가연성이 높은 물건을 다량 보유할 경우, 다른 사람의 실수로 불이 났더라도 '공작물 관리 소홀(하자)'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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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관리 소홀은 독이 된다: 건물주나 임차인 스스로도 방화 시설을 완비하고 화재 취약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피해를 입었더라도 청구액 전액이 아닌 일부만 인정될 수 있습니다.
👉 건물 및 부속 시설의 안전 관리,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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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빌딩 관리 알아보기
비 오는 날, 내 건물을 지키는 숨은 주인공 — ‘집수정(集水井)’ 💧
건물 지하층이나 주차장에 가면, 배관과 펌프가 얽힌 작은 물탱크 같은 공간을 본 적 있을 겁니다. 이곳이 바로 집수정(集水井)입니다. 평소엔 눈에 띄지 않지만, 비 오는 날 건물을 지키는 핵심 설비예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물길을 지켜주는 건물의 든든한 심장입니다.
💧 집수정이란?
집수정은 지하나 저지대에 고이는 물을 모아 밖으로 배출하는 시설입니다.
지하 주차장, 보일러실, 기계실 등 배수가 어려운 곳에 설치되어 빗물·지하수·생활 오수를 모은 뒤 펌프를 이용해 배출합니다. 즉, "배수의 마지막 관문"이자 건물의 물 순환 시스템에서 하수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합니다.
⚙️ 펌프가 두 대씩 있는 이유 ✌️
집수정 안에는 보통 펌프가 2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는 일하고, 하나는 쉬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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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는 정상 운전용, 다른 한 대는 비상 백업용 또는 교대 운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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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한쪽이 고장 나더라도 즉시 다른 펌프가 작동해 침수를 막는 안전장치입니다.
💡 주의: 비 오는 날 펌프 한 대가 멈췄는데 예비 펌프가 없다면, 그날 바로 침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점검과 관리 주기 ✅
집수정은 평소엔 조용하지만, 고장 나면 건물 전체가 멈춥니다. 정기적인 관리만 잘해도 침수 사고의 대부분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기점검 및 관리 내용월 1회펌프 작동 테스트, 부표(수위 감지기) 작동 확인 분기 1회내부 청소 (슬러지, 모래, 기름 찌꺼기 제거) 3~5년 주기펌프 교체 (모터 열화, 임펠러 마모 등)
👉 "비 안 올 땐 멀쩡하지만, 비 오면 사고 난다" — 집수정 관리의 진리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 마무리
집수정은 평소엔 눈에 띄지 않지만, 비 오는 날 제 역할을 못 하면 건물 전체가 멈추는 핵심 설비입니다.
정기 점검, 청소, 예비 펌프 관리. 이 세 가지만 지켜도 건물의 물길은 막히지 않습니다.
💡 “보이지 않는 곳의 관리가, 건물 전체의 안정성을 지킵니다.” 비가 오는 날, 집수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그건 관리자가 제 역할을 다한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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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안 팔리는 건물, 이것 때문에 아무도 안 삽니다!
팔리지 않는 건물이 가진 치명적인 4가지 특징을 빌딩 전문가가 짚어드립니다.
빌딩 시장에서 10년 가까이 매물로 나와 있지만 좀처럼 거래가 되지 않는 건물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매도자분들은 여러 이유로 임차를 '안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시곤 하지만, 사실은 시장이 외면하고 있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현장에서 수없이 보고 듣는, 절대 매입해서는 안 되는 '안 팔리는 건물'이 가진 치명적인 4가지 특징을 솔직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투자자 여러분의 소중한 자금이 묶이는 일을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
🔑 안 팔리는 건물이 가진 4가지 치명적인 특징
1. 임차인이 붙지 않는 '구조적 결함'이 있는 건물 🚧
겉으로는 단순 공실처럼 보이지만, 건물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임차인의 업무 효율이나 영업력을 떨어뜨리는 명확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임차인 입장에서 '이 건물을 써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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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층고: 답답함을 유발하여 업무 스트레스를 높입니다. (최근 신축 트렌드와 상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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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채광: 자연광이 적어 쾌적성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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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인 동선 및 데드 스페이스: 출입구가 골목 안쪽이거나 진입 동선이 꼬이는 곳, 임대 면적 대비 불필요한 공간이 많은 구조는 임차인 유치에 매우 불리합니다.
💡 주의: 구조적 결함이 있는 건물을 매입할 때는 신축을 통해 단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건물들이 보통 신축 부지 수준의 가격으로 나오지 않아 거래가 잘 안 된다는 점입니다.
2. 신축 시 '법규' 때문에 가치가 하락하는 건물 📉
'지금은 괜찮지만, 몇 년 가지고 있다가 신축해서 팔아야겠다'라는 엑시트 전략을 가진 매수인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전략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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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권 사선제한의 영향: 건물을 높게 지을수록 '일조권' 규제 때문에 계단식으로 후퇴해야 합니다. 즉, 고층부 면적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떨어지고 비효율적인 디자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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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건축선 후퇴: 토지 이용 계획상 '건축선'이 현재 위치보다 크게 뒤로 물러나 설정된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 지을 때는 이 건축선 뒤로 이격해서 지어야 하므로, 상당한 면적을 잃을 수 있고 대로변에서의 가시성이 현저히 떨어져 가치가 하락합니다.
3. '접근성/가시성'이 치명적으로 떨어지는 건물 😵
접근성과 가시성은 임대 수요와 임차인의 영업력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시장에서 선호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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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진입 및 주차 문제: 도로 진입 폭이 좁거나,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차 문제로 분쟁 소지가 많은 건물은 외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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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인 보행 동선: 지도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길이 끊겨 있거나 계단, 언덕 등이 있어 보행 동선이 매우 불편한 입지들이 있습니다. 진입이 불편하면 임대 수요도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4. 수익률을 부풀린 '가짜 임차인'이 있는 건물 🎭
건물의 가치를 평가할 때 수익률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주변 임대료 수준에 비해서 과도하게 높은 임대료를 내고 있는 임차인이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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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매도인과 지인 등이 짜고 높은 임대료를 설정해 건물의 수익률을 비정상적으로 부풀리는 '가짜 임차인' 사례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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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낼 만한 '충분한 이유'가 건물에 있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건물을 봐도 그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면 의심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매각 후 몇 개월 만에 임차인이 나가고 그 수준의 임대료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 마무리하며
오늘 말씀드린 4가지 특징을 명심하신다면, 겉으로 보이는 매력적인 가격이나 수익률에 현혹되어 귀한 자금을 낭비하는 실수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빌딩 투자는 '무엇을 사지 말아야 하는지'를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투자 전에는 반드시 현장 실사와 법규 검토를 꼼꼼히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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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으로 건물 사고 법인으로 잔금 가능? 명의 변경에 관하여
딜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법인 매매를 진행하는 특약 사항과 메커니즘을 알려드립니다.
빌딩 투자를 검토하는 많은 분이 아직 법인을 만들지 않은 상태로 좋은 물건을 찾으시곤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물건은 무조건 진행해야 합니다!'라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법인 설립에 시간을 뺏겨 딜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개인 계약 후 법인 명의 변경' 특약입니다. 오늘은 이 법인 변경과 관련된 중요한 메커니즘과 특약을 확실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법인 변경 특약이 필요한 이유
1. 급박한 딜 타이밍 ⏱️
부동산 딜은 느긋하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좋은 물건은 순식간에 계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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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자가 물건을 검토하다가 좋은 물건을 발견했을 때, 법인을 만들 시간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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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 우선 개인 명의로 계약을 진행하고, 계약 후에 법인을 설립한 뒤 명의를 법인으로 변경(주체 변경)하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2. 법인 변경의 메커니즘 💡
매매 계약서를 개인에서 법인으로 주체를 변경하는 형태로 새로 작성(또는 수정)하는 과정입니다. 이 내용을 사전에 매매 특약사항에 명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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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문구 (핵심): "매수인은 매도인의 동의 하에 매수인의 명의를 1회에 한해서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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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인 안심시키기: 매도인은 계약 주체가 바뀌는 것을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중개 전문가는 계약을 진행한 주체자(개인)가 법인의 대표나 주주가 된다는 점을 설명하며 매도인을 설득하고 안심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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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법인 명의 변경: 계약의 주체가 되는 개인이 설립한 한정된 법인에 한해서만 명의 변경을 허용하도록 명시합니다.
💰 계약금 처리: 오가는 돈 없이 깔끔하게!
개인이 계약금을 지급하고, 법인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치를 때, 이미 매도인에게 들어간 개인의 계약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1. 재계약 시 계약금 처리 방법 (추천)
💡 전문가의 역할: 중개 전문가는 매수자의 요청에 따라 이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매도자에게 설득하고, 세무사 등의 자문을 받아 잔금까지 문제가 없도록 특약 사항을 완성해야 합니다.
🛡️ 안전을 위한 추가 특약 사항
법인 명의 변경으로 인해 매매 계약서를 다시 작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여지를 사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2. 조건 불변 특약 📝
3. 디테일한 특약 작성의 중요성 ✨
단순히 한 장짜리 계약서에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다면, 계약할 때만 좋고 잔금 때까지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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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용산, 왜 여전히 상업용 부동산의 중심인가?
서울 상업용 거래의 절반이 이 두 곳에 몰리는 이유를 분석합니다.
오늘은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과 용산이 독주하는 이유를 데이터로 풀어보려 합니다. 두 지역은 몇 년째 거래 금액과 관심도 모두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또 어디로 이동할지가 관건입니다.
💪 1. 강남의 절대적 위상
강남은 전통적으로 서울 상업용 부동산의 중심축입니다. 교통 인프라, 기업 본사 집적, 풍부한 소비력이라는 '3박자'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테헤란로 일대 오피스 빌딩과 강남역·신사역 상권은 공실률이 낮고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00억 원을 웃도는 중대형 빌딩 거래가 연이어 성사되며 강남 프리미엄의 위상이 다시금 확인되고 있습니다.
🌇 2. 용산의 급부상
한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용산은 이제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개발 호재와 한강 조망권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비창 부지 개발, 용산공원 조성, 글로벌 기업 입주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국내외 자산가와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촌동·한남동 일대 빌딩은 매각가가 짧은 기간 안에 수십 퍼센트 상승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3. 데이터로 본 강남·용산 집중 현상
서울시 전체 상업용 거래 금액 중 강남과 용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절반에 육박합니다.
이 현상은 일부 초대형 거래 때문이 아니라, 중소형 빌딩까지 전반적으로 거래 활발도가 높은 구조 때문입니다. 즉, 투자자들이 안정성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로 강남·용산을 선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글로벌 자본의 유입도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4. 앞으로의 변수는 무엇인가? ❓
하지만 강남·용산의 독주가 영원히 지속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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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거래 금액이 지나치게 집중되면서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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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금리 환경과 정부 정책의 변화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금융 규제가 완화되거나 세제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성수·마포·영등포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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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개발 호재가 불확실한 지역은 기대감만으로 가격이 선반영될 경우, 실제 수익률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결론: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강남과 용산의 양강 구도가 뚜렷합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장기적으로 유지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투자자는 단순히 "따라 들어가는 전략"이 아니라, 거래 데이터 + 정책 방향 + 개발 속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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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알파카
alpaca.reply@gmail.com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30길 45, 5~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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